퍼시픽 림 - ★★★★★(5/5)
감독 : 길예르모 델 토로
태평양 한 가운데 놈들이 나타났다!
괴물과 싸우기 위해 더 거대한 괴물을 만들었다!
2025년, 일본 태평양 연안의 심해에 커다란 균열이 일어난다. 정체를 알 수 없었던 이 곳은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는 포탈이었고 여기서 엄청난 크기의 외계괴물 ‘카이주(Kaiju)’가 나타난다. 일본 전역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호주 등 지구 곳곳을 파괴하며 초토화시키는 카이주의 공격에 전 세계가 혼돈에 빠진다.
전 지구적인 비상사태 돌입에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인류 최대의 위기에 맞서기 위한 지구연합군인 ‘범태평양연합방어군’을 결성, 각국을 대표하는 메가톤급 초대형 로봇 ‘예거(Jaeger)’를 창조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수퍼 파워, 뇌파를 통해 파일럿의 동작을 인식하는 신개념 조종시스템을 장착한 예거 로봇과 이를 조종하는 최정예 파일럿들이 괴물들에게 반격을 시작하면서 사상 초유의 대결이 펼쳐진다.
퍼시픽 림을 봤습니다.
스탭롤이 끝나고 조용히 극장에서 일어나서 나오며 고양된 감정을 억누를 수가 없었습니다.ㅋㅋ
오랫만에 본 취향 직격의 영화.
'거대로봇'을 테마로한.. 솔직히 영화랄까, 매드무비라고 반쯤 장난으로 부르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도 동의합니다. 이건 성공한 양덕의 덕질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성공한 덕질이었다고 판단하구요.
당시 영화를 보고 나와서 트윗했던 내용을 그대로 긁어와봤습니다.
처음으로 본 IMAX3D인 점도 있어서 그쪽 감상도 섞여있네요.
퍼시픽림 감상 - 오시발 이건진짜........... 짱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SideWinder's;Notes (@SidewinderK) July 14, 2013
보는 내내 전율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런 영화를 보게 될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SideWinder's;Notes (@SidewinderK) July 14, 2013
너무 고양된 상태라ㅋㅋㅋㅋㅋㅋ 뭐라 할 말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좀 가라 앉으면 이야기해야지ㅋㅋㅋㅋㅋㅋ여기까지, 영화를 보고 나온 직후의 이야기였습니다.
— SideWinder's;Notes (@SidewinderK) July 14, 2013
적어둔 그대로, 너무 고양된 상태라 말이 나오지 않더군요 ㅋㅋ
스탭롤이 끝나고 혹시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시는 분은 없는가...! 하고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저 혼자 남아서 스탭롤을 보며 감동에 젖어있었던 것이었습니다.;ㅅ;
아이맥스 3D로 봤는데도 부족하다.. 4D...4D가 필요해!!
— SideWinder's;Notes (@SidewinderK) July 14, 2013
처음본 Ai맥스에 관하여 - 3D는 정말 멋졌음. 아니, 솔직히 이 영화를 3D이외로 본다는걸 상상할 수 없음. 굉장히 만족. 다만 속도감 있는 연출에서 흐려지는건 3D만의 특징인지, 내 눈이 못 쫓아 가는건지?
— SideWinder's;Notes (@SidewinderK) July 14, 2013
그리고 자막, 자막, 자막!! 3D로 보는데 자막이 엄청나게 거슬림. 1.초점이 미묘해서 안보임, 신경써서 봐야함 2. 자막 때문에, 저 좋은 영상들을 놓쳐야함. 용서할 수 없음.
— SideWinder's;Notes (@SidewinderK) July 14, 2013
막 보면서 자막을 어떻게 하면 최소한으로 보면서 영화를 볼까 고민함 ㅠㅠ 영어 공부를 더 해서 영화도 자막없이 볼 수 있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런의미에서 3D에서 '더빙'이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 하다못해 일어더빙이라도 되어있다면..여기까지는 IMAX3D에 대한 이야기.
— SideWinder's;Notes (@SidewinderK) July 14, 2013
처음으로 봤던 3D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위에 언급한 몇가지만 제외하면 말이죠!
솔직히 이런 영화에 스토리는 어떻고, 연출은 어떻고 따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지? 라는 생각. 아, 근데 좀 최후반은 전개가 빠르다는 느낌도 들기도.. 홍콩에서 싸우고, 2부로 쪼개서 2부 전개해도 좋았을텐데.바로 여기저기 검색해봤지만.. 취향과 맞지 않았는지 혹평도 조금 보이더라구요.
— SideWinder's;Notes (@SidewinderK) July 14, 2013
하지만 저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왜 그런 점을 따지는거지?' 라는 느낌..
로봇만화에서는 묘한 불문율이 있지요!
변신중의 로봇은 공격하지않는다(클리셰라서 가끔 깨지지만.)
가장 강한 무기는 최후에 사용한다.
등등, 이런 부분에 이의를 제기하는 게 무슨의미가 있을까요ㅋㅋ
이 감독이 정말 훌륭한 덕후라는 걸 느끼게 해준 구성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보는 내내 삽입곡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음ㅋㅋㅋ 이거 너무한거 아닌가ㅋㅋㅋOST는 유튜브에 누가 올려둔게 있더군요.
— SideWinder's;Notes (@SidewinderK) July 14, 2013
http://www.youtube.com/watch?v=1DABGdvCOs4&list=PL2MOqm0LLE2VMHVrXyXFJ38QPh-BFeMpE
이런 OST와 박력있는 사운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게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괴수에 대해서는.. 이미지가 고질라..같기도하지만 전 왠지 몬헌 생각이 나더라구요.. 왜지..
— SideWinder's;Notes (@SidewinderK) July 14, 2013
중간에 라이주...라는 이름을 듣고 리아쥬를 떠올린 것이었습니다.....ㅋ_ㅋ이상입니다. 자세하게 적어보고싶었는데, 일단 트윗 모음으로 마무리해두고. 생각나면 추가하는 방향으로 해야겠습니다.
— SideWinder's;Notes (@SidewinderK) July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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