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미야의 여동생 - ★★★☆☆ (3/5)
저자 ASANO
대전쟁이 끝나고 수백 년. 아사미야 아오이는 아버지가 남긴 스케치북을 들고 여행을 다니고 있다.
어느 날 우연히 행상을 하고 있는 쿄코를 만난 아오이. 쿄코는 우연히 아오이의 스케치북을 보게 되는데 거기에는 각 지역의 정확한 지도와 전쟁 전에 이미 잃어버린 기술 등 방대한 지식과 정보가 적혀있었다.
스케치북을 손에 넣어 일확천금을 얻고자 쿄코는 아오이를 따라 여행길에 나서지만, 그것은 세계의 역사와 비밀에 다가가는 첫걸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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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표지낚시.jpg..라고 해야할까요 ㅋㅋ 귀엽고 산뜻한 그림체와 달리 내용은 SF세계관의 전쟁 후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훈훈한 이야기도 나오지만, 베이스가 회색..?
첫 도입부는 키노의 여행 처럼 여행 다니면서 거기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준다거나 하는 전개를 예상하게 했는데, 뒤로가면서 점점 숨기고 있는 것들로 접근해가는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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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입부의 훈훈함과 1권 마지막의 찝찝함 사이의 괴리감이 좀 아쉽네요. 전반도 좋고 후반도 좋은데 연결이 매끄럽지 않았다는 느낌이랄까요, 솔직히 1권 후반은 좀 급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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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연출이.. 솔직히 그렇게까지 극적으로 보여줄 필요는 없었다는 느낌이라서 작위적인 느낌을 조금 받는 것이었습니다. 1권 마지막이 그러했고, 2권에서의 불꽃, 2권 마지막의 응원이 그런 느낌을 주네요.
작가가 '이런 장면을 그리고 싶었어!' 라는 느낌의 연출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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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견해가 조금 많았지만 그래도, 이 책은 읽을만 합니다. 재밌어요.
무엇보다 그림이 참 이뻐서 보는 맛도 있고 말이죠.
이제 나란히 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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