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27, 2016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7권



冴えない彼女(ヒロイン)の育てかた  7 - ★★★★★
저자 마루토 후미아키(丸戸史明)
일러스트 미사키 쿠레히토(深崎暮人)
완전 누설!
완전 누설!
일러스트를 포함한 7권의 모든 내용이 들어가있습니다!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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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트위터에 대충 흔적이 남아있긴하지만..
정말 재밌으면서, 슬프면서도, 안타까우면서, 따뜻해지는 한권이었습니다...
먼저 시작부분. 드디어 화해한 토모야와 에리리... 에리리가 너무 토모야한테 붙어다녀서 너무 좋았던겁니다ㅋㅋㅋㅋㅋ
이제서야 흔한_학원물_1권 같이 소꿉친구가 집까지와서 같이 등교하고ㅋㅋㅋ 학교에서 미소녀랑 붙어있다고 소문이나고ㅋㅋㅋㅋ


그리고 이때 저는 이상하게 등이 서늘한게 불안함을 느꼈었죠...


에리리 왤케 잘 챙겨줘여... 마루토님 님 그런사람아니잖아... 심지어 지난 6권에선 병간호까지 1:1로 해주고... 카즈사 생각나는 "토모야" 라는 뇌살코멘트도 날려주시고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에 관한건 뒤에서 다시 이야기하죠...
그리고 6권에서 진심으로 화를 냈던 카토에게 제대로 사과를 못하고 있는 토모야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7권이 대충 카토랑 화해하는 권이 되겠구나..하고 훼이크를 치기 시작했죠(심지어 표지도 카토) 그렇게 2장. 우리들의 분기점에는 언제나 눈이내려(지나친생각)
우타하 선배의 신간과 함께(심지어 이것도 훼이크) 따뜻한(?) 우타하 선배 루트를 가볍게 보여주나 했는데 앞으로의 일로 무겁게 헤어져버리면서 다시 카토와의 일로 논점을 돌려두고...
3장의 잘봐둬, 편의주의라는건 말야, 이렇게 쓰는거라구 에서 이오리와 이제 슬슬 화해할 거라는 부분과 >>>정말로 중요한 떡밥을 남기고<<< 창밖에서 카토를 바라보는 장면으로... 정말 편의주의로(...) 이야기를 진행시키죠 ㅋㅋㅋ 여기까지 7권은 사실상 카토와의 화해와 앞으로의 클럽이라는 주제로 가득차있습니다. 뒤에 어떻게 마무리 할까 wktk하는 상황이었죠ㅋㅋㅋ
그리고 4장의 그제목ㅋㅋㅋㅋㅋㅋㅋ "복선이라고 생각했지? 근데 말이, 이 설정 지금 생각해낸거라구"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이 제목만 보고는 뭔이야기여... 하고 넘어가면서 읽는데(생각해보면 이때부터 에리리가 상태가 이상했음 ㅡㅡ)
드디어 결심한 토모야의 작은 폭발에 소름이 돋으면서 우오오오오!!! 하는 뜨거운 감정을 느꼈었죠ㅋㅋㅋ
1권 초기가 막 생각나면서.. 7권이 되서 그 장면이 다시 돌아오는구나, 이야.. 이걸 지금 생각해냈다고? 훼이크겠짘ㅋㅋ


라는 감상이었습니다.. 진짜 너무 뜨거워졌었어요.. 너무 멋졌고....

그렇게 5장의 캐붕이 멈추지 않습니다만! 에서ㅋㅋㅋㅋ 예상대로 흘러가는 뜨거운 모습에... 특히 그...


다요나!!! 다요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상식적으로 그 이후의 이유2를 먼저 이야기 해야지ㅋㅋㅋㅋㅋ 얼마나 도끼병인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주제에 선배랑 에리리는 손도 안대고..!!!!
라는 즐거운 감상이 이어졌었죠ㅋㅋㅋ





그리고 마법이라도 걸린 것 처럼 터져나오는 카토의 본심과 본성격...;ㅅ; 이거 캐붕이 아니죠... 원래 이런 애 였던거죠 ㅠㅠㅠㅠ
이때의 매력이ㅋㅋㅋㅋㅋ 그리고 1권부터 조금씩 바뀐..아니, 해방되던 성격이 이제 토모야랑 나란히 서게 되면서 더 재밌어진 반응들이 뒤에 나오죠ㅋㅋㅋ(에필로그)
그리고 자연스래 6장 졸업식날 고백은 대개 적당히 타협하면서 끝나버리지?


장 시작에는 이미 5장으로 달아올라져있었기 때문에 ㅋㅋㅋ 이렇게 한명씩 한명씩 공략해서 새 게임을 만들겠지!!!
그 중, 에리리는 어차피 OK니까(이미 공략완료 취급) 일단 졸업식이기도하니 우타하선배랑 먼저!!
라는 느낌으로 우타하선배와의 독설을 기분좋게 듣고있었는데...
설마 거절할줄이야....
아니 처음엔 ㅋㅋㅋ 당연히ㅋㅋ 뭔가 가벼운 장애물이 있어서, 혹은 에리리랑 엮어서 뭔가 가벼운 네타정도로 후후 웃으면서 넘어가거나 할줄 알았는데..
진심으로..
거절할 줄이야...
여기서 한술 더 떠서.... 실제로 먼저 제안을 받고 클럽에서 나갈 결정을 한건 에리리가 먼저였을줄이야...
에리리... 몇번 배신해야 속이 풀리는거냐 ㅠㅠㅠㅠ 진짜.... 근데 그전에 토모야가 '나는 그림그리는 네가 좋아!' 라고 대놓고 등떠밀어서...
어떻게 방법도 없고......................





이상하게 페이지가 많이 남았던겁니다... 분명 다 해결했을터인데........ 왜 이렇게 페이지가 많이 남지........
.............이 느낌 그거죠... NTR....그것도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의 한방...
우타하 선배까지는 좀 쓰라려도 버틸 수 있엇는데... 그 넘어 에리리가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
만약 이게 연재본이고 여기서 끊겼다면 나도 집에서 안나가고 울고있었을지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여기서 책 일단 놓고 안정을 취하고 싶었습니다만... 너무 힘들어서.. 읽는 것도 힘들고... 그야말로 화이트앨범2 하던 그 심정으로..
하지만 페이지가 남았길래..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도 화앨2하던 그 때의 느낌과 똑같네요... 어떻게든 좋은 결말이 있을꺼야..
토모야가(비록 가능성은 현저히 낮지만) 카토랑 같이 더 좋은 기획서를 가져와서 찾아와줄거야.... 
......
.... 그렇게 토모야도 울고 저도 울었습니다 ㅠㅠㅠㅠㅠ
그렇게 어떤 제목을 써도 네타바레가되버릴테지..라는 7장.
솔직히 여기서 카토가 재등장하는 장면까지도... 아주 크게 감흥은 없었습니다... 잘보면 이 구성, 1권과도 같은거 같기도하고ㅋㅋㅋ;;
2권 5장의 '마지막전에 올려뒀다가 떨어뜨리는건 기본이니까요', 그 말 그대로... 1권에서는 가볍게 가라앉았지만, 7권에서 와서는 거의 침몰..아니 해구에 가라앉는 듯한 느낌으로 땅에 쳐박혔었죠.. 여기서 얼마나 띄워줄 수 있나 했는데..ㅠㅠ 솔직히 멘탈이 그닥 회복이 안됐습니다...
그런데도 왜이렇게 페이지가 많이 남은거지... 후우... 일단 마저보고 푸념을 적던가.. 밖을 뛰어다니던가... 어떻게 이 속의 모야모야를.. 해결해야..
라고 생각하면서 에필로그로 갔습니다.
하아... 역시 반전은 없었죠 ㅠㅠㅠㅠ 하긴 실력차가 그렇게 큰데... 사실 이런식의 위탁강화(?)형 진행방식은 여기저기의 작품(특히 배틀물등에서?)에서 많이 보이는 방식인거 같기도한데(실제로 강화만할지, 얘들이랑 싸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까지 감정이입을 하고 봤던 작품은 정말 손에 꼽고... 이 장면에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애써 밝게 보이려는건지.. 그냥 이제 반쯤 포기한건지.. 담담하게 토모야랑 둘의 대화를 보는데...
에리리 귀여워!
에리리 귀여워!!
중요해서 두번 말했습니다... 너무 귀엽게 나와섴ㅋㅋㅋㅋㅋㅋ심장은 아직 아픈데..피식피식ㅋㅋㅋㅋㅋㅋㅋㅋ
에리리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에리리랑 작별인사까지하고 에리리한테 카토가 사준 안경을 넘겨주는 장면까지 잘 봤는데..
삽화를 넘기고
그리고 그다음 삽화에서 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승자는 우타하선배되겠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우타하선배갘ㅋㅋㅋㅋㅋㅋㅋㅋ한건할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다음페이지의 에리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심장은 쿵쾅거리고있는데 육성으로 빵터져서 침대에서 굴러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앜ㅋㅋㅋ진짜 마루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루토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맘을 이렇게 가지고 놀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앞에서 그만 봤으면 암걸린채로 하루종일 우울하게 보낼 뻔했는뎈ㅋㅋㅋㅋㅋㅋ 이걸 이렇게 멘탈케어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싫어요 이작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너무 좋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에필로그2,3에서 또 계속 웃겨주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입시도했었다는게 너무 웃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실패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루 바보아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ㅋㅋㅋㅋㅋ 반배정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토랑 당연하다는 듯이 같은 반 갈거라고 그렇게 우기더니ㅋㅋㅋㅋ 되려 에리리랑 같은반되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 다음권 너무 기대되서 미칠것같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에리리 이제 토모야 얼굴 어떻게 보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7권이 끝이나고...
이렇게 끝난게 1부라니... 사실 여기서 만큼은 화앨2를 빗대고 싶지는 않았는데.. 솔직히 그야말로 IC 완결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 후기에서도 3년후라던가는 드립이 나왔지만ㅋㅋㅋ진짜 이렇게 1부를 끝내다니ㅋㅋㅋㅋ 뒷 이야기가 기대되서 버틸 수가 없습니다!!!
근데 다음권은 단편집이야!!! 물론 그것도 기대되지만!!! 8권!! 8권!!!!
이렇게 애니화와 함께 소설을 끝낼 것이다.. 7권 표지가 카토가 나온거 보니 완결이다..;ㅅ; 같은 우리들의 헛된 예상은.. 이미 저~~어기 4장 지날 때쯤 깨졌고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야기가 계속된다는게 너무 행복할 뿐입니다... 마루토죽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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